코엑스 웨딩박람회 웨딩케이크 준비 전 확인할 6가지 기준

결혼식 준비를 하다 보면 웨딩케이크는 꼭 필요한 항목인지부터 고민하게 된다.

전통적인 예식에서는 케이크 커팅이 하나의 순서처럼 들어가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케이크를 별도로 준비하지 않거나 사진 촬영용으로만 간단하게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2부 행사나 소규모 웨딩처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는 웨딩케이크 자체가 꽤 중요한 장식 요소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무조건 크고 화려한 케이크를 고르기보다 실제 예식에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부터 정하는 편이 좋다.

1. 실제로 먹는 케이크인지 장식용인지 먼저 정한다

웨딩케이크라고 해도 모두 같은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케이크를 잘라 하객과 나누는 방식이 있고, 사진 촬영이나 케이크 커팅 장면만을 위한 장식용 케이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하객 수가 많다면 실제 케이크를 모두에게 나누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도 하다.

그래서 케이크를 준비할 때는

사진용인지.

커팅 이벤트용인지.

실제로 먹을 것인지.

이 세 가지 중 어느 목적이 가장 큰지부터 결정하는 것이 좋다.

목적에 따라 필요한 크기와 가격도 상당히 달라진다.

2. 예식장 반입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외부에서 웨딩케이크를 주문한다고 해서 모든 예식장에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식품 반입 규정이나 외부 업체 이용 기준이 있는 웨딩홀도 있을 수 있다.

특히 생크림이나 냉장 보관이 필요한 케이크라면 보관 장소가 있는지도 중요하다.

그래서 케이크 업체부터 결정하기보다 먼저 웨딩홀에

외부 케이크 반입 가능 여부.

냉장 보관 가능 여부.

케이크 테이블 제공 여부.

커팅용 칼이나 장식 제공 여부.

정도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3. 디자인보다 예식장 분위기와 맞는지 본다

웨딩케이크 사진을 보다 보면 화려한 꽃 장식이나 여러 단으로 쌓인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케이크만 놓고 봤을 때 예쁜 것과 실제 예식장에 배치했을 때 잘 어울리는 것은 조금 다르다.

화이트와 골드 중심의 웨딩홀이라면 너무 화려한 컬러보다 심플한 디자인이 잘 어울릴 수 있고, 야외나 가든 분위기라면 꽃이나 자연스러운 크림 장식을 활용하는 것도 괜찮다.

웨딩홀 내부 사진을 케이크 업체에 보여주면 디자인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코엑스에서 예식장 상담 시 케이크 순서를 확인한다

코엑스웨딩박람회에서 웨딩홀 상담을 받을 때 케이크 커팅이 기본 예식 순서에 들어가는지 물어보는 것도 좋다.

케이크 커팅을 넣을 수 있는지.

별도 테이블이 필요한지.

2부 행사에서 진행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지.

예식 시간에 영향을 주는지.

이런 부분을 미리 알아두면 웨딩케이크를 준비할 필요가 있는지도 판단하기 쉬워진다.

기본적으로 케이크 관련 장식이 포함되어 있다면 별도 주문이 필요 없을 수도 있다.

5. 크기는 사진보다 실제 사이즈로 생각한다

온라인 사진에서는 2단, 3단 케이크가 생각보다 작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꽤 큰 경우가 많다.

특히 장식용 케이크라면 높이가 중요한 경우가 있어 테이블 크기와도 맞아야 한다.

업체에 주문할 때는 단순히 “3단 케이크”라고 하기보다 전체 높이와 폭을 확인하는 편이 좋다.

신랑·신부가 케이크 옆에 섰을 때 사진에서 어느 정도 크기로 보이는지도 샘플 사진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6. 생화 장식은 케이크와 따로 계산될 수 있다

웨딩케이크 위에 생화를 올리면 분위기가 훨씬 화사해질 수 있다.

하지만 꽃 종류나 계절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부케와 같은 꽃을 사용하고 싶다면 플라워 업체와 케이크 업체 중 누가 준비하는지도 미리 정해야 한다.

생화를 케이크에 직접 꽂는 방식이라면 식용 여부와 위생적인 처리 방식도 확인하는 편이 좋다.

케이크 위에 올라가는 꽃이 단순 장식인지 실제 음식과 닿는지에 따라 준비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7. 배송시간과 설치시간까지 확인한다

웨딩케이크는 직접 들고 예식장에 가져가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

특히 여러 단으로 된 케이크나 장식이 많은 디자인은 이동 중 손상될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업체에서 직접 배송과 설치를 해주는지 확인하는 편이 좋다.

배송비.

설치비.

예식장 도착 예정 시간.

설치 후 보관 방식.

예식 종료 후 남은 케이크 처리 방법.

이런 부분까지 미리 정리하면 당일 신랑·신부가 직접 케이크를 신경 쓸 일이 줄어든다.

8. 케이크 커팅 장면을 실제로 넣을지 다시 생각한다

웨딩케이크를 주문하고도 막상 예식 순서에서는 커팅 장면을 빼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예식 시간이 짧거나 다른 이벤트가 많으면 순서가 너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케이크 커팅이 두 사람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한 번 생각해보는 게 좋다.

사진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라면 본식 전후에 별도로 촬영해도 되고, 2부 파티에서 조금 더 편한 분위기로 진행할 수도 있다.

꼭 정해진 방식대로 할 필요는 없다.

마무리

웨딩케이크는 결혼식에서 반드시 필요한 항목은 아니다.

하지만 잘 활용하면 사진과 예식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중요한 건 크고 화려한 케이크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예식에서 어떻게 사용할지 먼저 정하는 것이다.

장식용인지, 커팅 이벤트용인지, 실제로 먹을 것인지.

목적이 분명해지면 크기와 디자인, 예산도 자연스럽게 정리된다.

웨딩홀 반입 기준과 보관, 배송 조건까지 미리 확인하고 두 사람에게 필요한 만큼만 준비하면 웨딩케이크도 훨씬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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